현대건설이 동북아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에 올해 첫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는 소식입니다. 아파트 단지안에서 공원산책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친환경 단지를 만드는데 신경썼다고 하는데요, 견본주택을 신은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에 올해 첫 분양물량인 '파주 힐스테이트' 631가구를 선보입니다. 2009년 말에 입주 예정인 파주 힐스테이트는 10 ~ 18층 아파트 13개동 규모로, 35평형 377세대와 48평형 192세대, 58평형 62세대 등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됩니다. 힐스테이트가 들어설 파주시 문산은 300만평 규모의 남북교류협력단지 배후도시로, 51만평 규모의 LCD산업단지 가동을 시작으로 인근지역에 외국인 전용의 첨단 IT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주택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곳입니다. 또 2010년까지 서강대와 이화여대 글로벌 캠퍼스가 조성되며, 서울대를 비롯한 13개 대학교가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박상진 현대건설 주택영업본부장(전무) "파주 힐스테이트는 미래의 도시를 보고 설계해 왔다. 앞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올 것이다. 미래의 글로벌 교육도시가 형성될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이 좋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이라던가 자연환경에 맞는 공원, 아파트 외관이 특화된 설계로 이뤄져 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단지 정중앙에 1만 6천평의 공원이 들어서 다른 도심 속 아파트와는 달리 웰빙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파주 힐스테이트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현대건설은 조성된 공원을 파주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며, 단지 외관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빅트리(Big Tree)'형태로 디자인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해,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아파트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아파트 단지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1층 세대 전면이 지면보다 높게 건축되고, 실내에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섭니다. 또 평형마다 테마를 담고 대면형 주방등에 신경써 가족화합과 주부의 동선을 배려했으며, 다른 아파트보다 천장을 높이고 포켓 발코니 확장 구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해원 서울 "우리들이 가장 원하는게 저렇게 아일랜드 주방을 원하거든요." 김진철 서울 "고급스러워요. 근데 너무 멀어." 김지영 일산 "회색톤 가깝게 고상하게 빠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윤지훈 현대건설 상품개발실 과장 "48,58은 중대형 평형으로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잡았고,소비자들이 원하는대로 방 형태를 가변성을 많이 둔 것이 특징이다. 35평형은 컨셉 자체가 밝고 내추럴한 분위기로 보시면 될 것 같고, 특히 주방은 대면형 주방으로 연출해서 가족간의 화합을 많이 중시했다." 고층 일부는 임진강 조망이 가능하며 가까운 거리에 8만평 규모의 영어마을과 자유로와 통일로가 위치해 우수한 생활환경이라는 평입니다. 또 오는 2009년 경의선 복선전철 1차 완공과 함께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착공되며 방화대교 북단을 잇는 제2자유로가 2009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선이고 발코니 확장 비용은 1200만원~1300만원으로, 전 세대 일반분양되고 청약 접수는 5월 2일부터입니다. WOW-TV NEWS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