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규 게임에 대한 가시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강한 이익 모멘텀을 기대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다.

30일 다이와증권은 다른 인기 게임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타뷸라라사'의 상용화 전망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들 게임의 강한 이익 모멘텀을 성급하게 예단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신규 게임의 긍정적 전망과 외형 증가, 마진 확대 등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다만 다이와는 "회사측의 비용 절감 노력을 반영해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35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