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직업훈련] 김용달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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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스스로 인력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있지만,중소기업은 인력개발 능력이 부족해 정부 지원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은 우수 훈련기관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59)은 "중소기업 직업훈련 지원사업은 기업 차원의 인재 전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교육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훈련 영역을 지난해 5개에서 올해는 6개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평생 능력 개발은 어떻게 해야 하나.
"중소기업은 자금,인력,기술,판로 개척 등에 애로 사항이 많다.
그렇지만 세계 시장을 상대로 특화된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나선 기업들은 열악한 조건을 딛고 성공한 경우가 많다.
그 원천은 신기술 개발과 혁신 경영관리 능력을 지닌 인재 양성에 있다.
공단은 지식과 기술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평생 능력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모든 사람과 중소기업에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에서는 주로 어떤 교육이 제공되나.
"공단이 선정한 우수 훈련과정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SDS 멀티캠퍼스 같은 곳에선 보고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요령,관리자 성과 관리,비전 창출 및 전략 수립 등과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삼성그룹에서 이미 검증된 양질의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29개 훈련기관,61개 훈련과정에서 2만6000여명에게 무료 교육이 제공된다."
-사업주에게는 어떤 도움이 되나.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업주에게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구성원의 업무 능력이 향상되면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지게 마련이다.
지난해 25개 훈련기관에서 1만9000여명이 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했는데,이는 계획보다 10%가량 많은 인원이다."
-수강료 지원은.
"교육받는 근로자가 소속된 중소기업에 훈련 시간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지급해 대체 근로자의 활용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해당 훈련기관에도 홍보비와 훈련비를 지원한다."
-이사장을 맡은 지 1년이 넘었다. 취임 당시와 현재의 산업인력공단을 비교하면.
"신규 사업에 대한 전 직원의 노력으로 1년이 지난 지금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인식을 크게 일깨워 평생 학습의 장으로 불러냈다고 평가한다.
평생 능력개발 지원사업은 이제 공단 사업의 큰 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과 근로자 경력 관리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기존 사업들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기울여 2006년 국가생산성 대상을 수상했으며,지난 연말에는 국가청렴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노동부 산하 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은 우수 훈련기관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59)은 "중소기업 직업훈련 지원사업은 기업 차원의 인재 전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교육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훈련 영역을 지난해 5개에서 올해는 6개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평생 능력 개발은 어떻게 해야 하나.
"중소기업은 자금,인력,기술,판로 개척 등에 애로 사항이 많다.
그렇지만 세계 시장을 상대로 특화된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나선 기업들은 열악한 조건을 딛고 성공한 경우가 많다.
그 원천은 신기술 개발과 혁신 경영관리 능력을 지닌 인재 양성에 있다.
공단은 지식과 기술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평생 능력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모든 사람과 중소기업에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에서는 주로 어떤 교육이 제공되나.
"공단이 선정한 우수 훈련과정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SDS 멀티캠퍼스 같은 곳에선 보고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요령,관리자 성과 관리,비전 창출 및 전략 수립 등과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삼성그룹에서 이미 검증된 양질의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29개 훈련기관,61개 훈련과정에서 2만6000여명에게 무료 교육이 제공된다."
-사업주에게는 어떤 도움이 되나.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업주에게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구성원의 업무 능력이 향상되면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지게 마련이다.
지난해 25개 훈련기관에서 1만9000여명이 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했는데,이는 계획보다 10%가량 많은 인원이다."
-수강료 지원은.
"교육받는 근로자가 소속된 중소기업에 훈련 시간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지급해 대체 근로자의 활용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해당 훈련기관에도 홍보비와 훈련비를 지원한다."
-이사장을 맡은 지 1년이 넘었다. 취임 당시와 현재의 산업인력공단을 비교하면.
"신규 사업에 대한 전 직원의 노력으로 1년이 지난 지금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인식을 크게 일깨워 평생 학습의 장으로 불러냈다고 평가한다.
평생 능력개발 지원사업은 이제 공단 사업의 큰 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과 근로자 경력 관리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았다.
기존 사업들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기울여 2006년 국가생산성 대상을 수상했으며,지난 연말에는 국가청렴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노동부 산하 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