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농협지점 활용 지방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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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농협의 지역 거점망을 활용한 대대적인 지방 진출로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남영우 NH투자증권 사장은 29일 "여의도 본사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증권사들이 소홀히 해 온 지방 진출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미국에서도 지역 영업에 집중해 선두 증권사로 도약한 에드워드 존스의 좋은 사례가 있다"며 "국내도 지방 가계금융자산 규모가 264조원에 달해 이 시장을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5000개가 넘는 농협의 지방 단위조직을 활용할 경우 파괴력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남영우 NH투자증권 사장은 29일 "여의도 본사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증권사들이 소홀히 해 온 지방 진출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미국에서도 지역 영업에 집중해 선두 증권사로 도약한 에드워드 존스의 좋은 사례가 있다"며 "국내도 지방 가계금융자산 규모가 264조원에 달해 이 시장을 공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5000개가 넘는 농협의 지방 단위조직을 활용할 경우 파괴력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