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5)가 미국 PGA투어 'EDS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위창수는 27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어빙의 코튼우드밸리 골프코스(파70·68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곁들이며 1언더파 69타를 쳐 비제이 싱(피지),필 미켈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를 달렸다.

지난주 취리히클래식에서 공동 3위의 좋은 성적을 냈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포시즌스TPC(파70·7022야드)에서 버디 3개,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3오버파 73타를 기록,공동 102위로 처졌다.

코튼우드 밸리 코스에서는 숀 오헤어(미국)가 5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작년 대회 우승자 브렛 웨터릭(미국)과 무명의 안데르스 한센(덴마크)이 포시즌스TPC에서 각각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