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 절대 아니에요"

신세대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가슴성형 수술에 대해 26일 발끈했다.

낸시랭은 지난 25일 SBS 파워FM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특히 이날 DJ 최화정과 흡사한 외모를 선보여 청취자들과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낸시랭은 이날 '혹시 가슴 수술을 한 게 아니냐'는 청취자의 독한 질문에 대해 “절대 아니다”며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말로 당당히 받아쳤다.

그녀의 거침없는 발언 행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특유의 애교섞인 목소리로 “큐티, 섹시, 키티~” 를 외치며, 과감한 노출 패션을 선보여 함께 출연한 주영훈과 가수 이적을 아찔하게 했다.

주영훈은 이 자리에서 “낸시랭은 최화정씨와 닮은 점이 많아요”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낸시랭 씨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낸시랭은 “맞는 것 같다”며 “평소 최화정씨의 사고방식과 스타일을 좋아한다. 피부도 너무 좋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는 말로 기쁨을 표시했다.

철없는 소녀같은 웃음을 짓다가도 진한 향수와 아슬아슬한 치마로 아찔함을 주기도 하는 다양한 매력의 낸시랭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