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과 CJ인터넷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잇따랐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올 1분기 7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늘어난 것입니다. 매출액은 2006년 1분기보다 24.2% 증가한 1조8천233억원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량 증가와 LNG선 등 고가선박 건조비중도 45%로 늘어 1% 안팎이었던 영업이익률이 4%로 크게 좋아졌다며 이같은 실적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G) GS홈쇼핑도 양호한 1분기 성적표를 내놓았습니다. GS홈쇼핑은 GS이숍의 호조에 힘입어 1천565억원의 매출액과 19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CG) CJ인터넷은 올 1분기 사상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보다 26% 늘어난 381억원, 영업이익은 85.8% 성장한 116억원입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분기 대비 각각 55.5%와 70.8% 늘어난 87억원과 6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CG) 한편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 제조업체 레인콤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레인콤은 올 1분기 360억원의 매출액과 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42억원, 경상이익은 191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레인콤은 "실적 개선은 기업 체질 개선의 실제적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며 "2분기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통해 흑자 폭을 넓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