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이 보컬을 맡고 있는 그룹 베일(VEIL)이 팬들과 밤을 새운다.

베일은 28일 밤 11시59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심야콘서트 '모두 잠든 후에'를 개최한다.

베일은 1990년대 최고 아이돌 가수에서 록밴드 보컬로 변신한 김원준, 그룹 코요태 래퍼 출신 김구, 시나위ㆍ나비효과 출신 베이시스트 정한종, 작곡가 겸 프로그래머 이창현, 나비효과 기타리스트 출신 강선우로 구성됐다.

김원준의 동명 히트곡을 제목으로 내건 이번 공연은 5월 발매될 맥시멈 싱글인 1.5집의 쇼케이스 무대를 겸한다.

온ㆍ오프라인으로 음반을 공개하기 전에 팬들에게 음악을 먼저 선보이겠다는 의도. 워커힐 연출팀과 손잡고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컴퍼니원엔터테인먼트 최규원 대표는 "공연은 1+5의 콘셉트로 구성, 그룹 베일이 만드는 하나의 목소리와 멤버 개개인이 보여주는 5가지 스타일의 음악까지 총 27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입장료 5만5천 원.

☎ 02-450-4327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