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IT쇼인 한국정보통신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코리아 IT쇼를 통해 3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전망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국내·외 250여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정보통신대전. 기존 5개 IT 전시회를 묶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통합 IT 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나흘간 펼쳐진 '코리아IT쇼'엔 전세계 18개국 IT장관 일행 30여명이 직접 전시장을 찾았고, 스위스·인도·이란 등 20개국 대사들도 행사를 참관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IT 기술력과 제품을 직접 보기 위해 800여명의 해외 바이어도 방문해 국내 170여개 업체와 520건의 상담을 벌였습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펼쳤고, 3천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리리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화상통화 HSDPA 서비스와 새로운 개념의 PC 등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IT 기술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업계에선 이번 통합 전시회를 국내·외 IT산업의 기술력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경연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코리아 IT쇼'가 목표대로 우리나라 IT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고 미래 기술과 시장을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IT 종합전시회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