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저항선인 700선을 뚫지 못하고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692.01로 0.45포인트(0.07%) 오르며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1% 넘게 오르며 700선으로 다가갔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개인도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만이 순매수에 나섰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쌍용건설이 9.79%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자유단조업체인 태웅과 평산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4.57%와 2.53% 올랐다.

반면 NHN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 최상위권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예당온라인이 5% 가까이 뛰었다.

사이버패스는 인포허브 인수를 통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 덕에 11.69% 급등했고, 미국 투자회사의 지분 취득 소식에 에이블씨엔씨가 상한가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