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국제교육진흥원은 '한ㆍ일 공동 이공계학부 유학생 파견사업'을 통해 일본 대학에 파견할 국비 유학생 100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98년 한ㆍ일 양국 정상이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에 따라 매년 실시돼온 것으로 선발된 학생은 1년간 일본어 연수를 마친 뒤 일본 국립대학에서 4년간 학부과정을 수학하게 된다.

출국 및 귀국 항공료,학비 전액,생활비 등은 모두 양국 정부가 절반씩 부담한다.

선발 시험은 8월4일 수학,화학,물리,영어 등 4과목으로 치러지며 필기시험 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응시자격은 2008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1988년 3월1일 이후 출생자)로 출신 고등학교 관할 시도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