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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설립된 신생기업 성지인프라하이테크㈜(대표 정권)는 발전기 선두업체였던 케이투파워의 연구소 직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주력 생산제품은 육상 및 선박용으로 쓰이는 고속 디젤 발전기.'화합하며 재미있고 활기차게'란 기업모토를 내걸고 3년 안에 연매출 300억원의 수출 지향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세웠다.

이미 경기도 시화공단에 대지 520평 규모의 공장과 기술연구소를 마련했으며,지난 3일 ISO9001과 ISO14001 인증까지 획득했다.

기술 인력은 내로라하는 '베테랑'들로 포진시켰다.

모두 20명의 직원 중 14명이 대우중공업 개발부서 출신이고,10명이 10년 이상의 발전기 개발경력자들이다.

성지인프라하이테크㈜는 올해 말까지 특허와 실용신안 등을 포함한 총 10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기업명인 '인프라하이테크'에는'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첨단기술 보유회사'라는 뜻이 담겨있다"며 "경영이념은 솔루션 저스트(정확한 해결책),스페셜 조이(고객감동),시너지 점프(고객과 함께 도약)의 머리 글자인 3SJ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계 최고의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