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종사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2%를 넘어서는 등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02∼2005년 전국 5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산업ㆍ직업별 고용구조 조사 중 직업별 여성비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직업종사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에 42.1%를 기록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2002년 40.8%, 2003년 40.8%, 2004년 40.9% 등으로 별로 변화가 없었다.

여성들이 눈에 띠게 진출한 직종은 이외로 화학 관련직으로 2004년 19.6%에서 2005년 26.1%로 6.5%포인트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5.5%포인트), 섬유 및 의복 관련직(4.2%포인트), 미용ㆍ숙박ㆍ여행ㆍ오락ㆍ스포츠 관련직(3.2%포인트) 등 순이었다.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직업은 음식 서비스 관련직(77.2%)이고 그 다음은 보건, 의료, 사회복지 및 종교. 섬유 및 의복'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관련직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