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상 처음으로 20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주말 대비 2.25포인트 오른 200.9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주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일본 닛케이 등 아시아 증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개장 직후 200선을 넘어선 지수선물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한때 201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833계약,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402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089계약 순매도.

미결제약정은 3473계약 늘어난 상태다.

시장 베이시스가 1.6포인트까지 개선되고 있지만, 현물시장의 강세로 이론가와의 괴리율이 크지 않아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485억원 매도 우위.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