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산업] 1Q Preview - 종목별 접근이 필요한 시점...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시장 예상치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는 1분기 실적: 1분기가 디스플레이 광고의 비수기인 관계로 당 리서치센타에서 커버하는 7개 업체들의 실적은 계절적인 성수기였던 4분기에 비해 외형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지만, 온라인 게임포털 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은 소폭 개선될 전망임. 이들 업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1%, 13.8% (vs 2006년 4분기의 증가율은 각각 10.1%, 11.1%)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산업에 대한 기존의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함. 업체별로는 CJ인터넷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 업체별로는 CJ인터넷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NHN도 온라인광고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전자상거래와 게임부문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됨.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디스플레이광고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글과의 재계약에 따른 광고단가 인상 효과로 인해 검색광고 매출이 대폭 증가함으로써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다음다이렉트의 실적 부진으로 순이익은 감소할 전망. 한편 엔씨소프트는 해외시장에서 길드워 매출 감소로 인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엠파스도 4분기에 이어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임. 인터파크 경우 G마켓의 지분법이익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쇼핑몰 사업의 부진과 신규사업 관련 비용 증가로 순손실을 기록할 전망. 인터넷업체 가운데 우선적으로 포털 선호: 환율, IT경기 등 외생변수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사업모델이 안정적이고 수익가시성이 높은 포털업체가 Top-pick이며, 이에 따라 NHN과 다음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한편 게임업체의 경우 게임이용자수가 늘지 않고 국내외의 신작 게임들이 추가로 출시됨에 따라 경쟁심화가 우려되며, 또한 정부의 규제로 인해 사업환경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임. 따라서 게임업체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대박 게임이 쉽게 나올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것을 감안한다면 신규게임 성공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 한편 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해서는 투자비중 축소가 바람직한데, 이는 시장 성장세 둔화와 대기업의 시장 진출로 출혈경쟁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목표주가 변경: 엔씨소프트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64,000원에서 7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주로 인건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반영한 것임. 현재 타뷸라라사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Valuation에는 이러한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기존의 HOLD(H) 투자의견을 유지함. 한편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기존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