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대표이사 신은철) 사랑모아봉사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우들과 한라산 등반행사를 가졌습니다.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반신불수 장애 6명을 포함한 23명 장애우와 비장애 어린이 41명,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제주도 한라산을 올랐습니다. 봉사자와 비장애아동들은 장애인들의 손을 잡거나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장애우들을 직접 등에 업고 등정했습니다. 대한생명 박광순 과장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산을 올랐다"며 "장애인을 무조건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생명 외에도 한화손해보험,한화종합화학등 한화그룹의 6개 계열사 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시작돼 '소인국 테마파크, 퍼시픽랜드' 등을 관람하며 제주도의 이국적인 문화체험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