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9일 인수·합병(M&A)을 통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해외로 M&A 업무를 확대하고 있으며 KOTRA는 세계 73개국,100여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해외 기업에 대한 폭넓은 자료를 갖고 있다.

김창록 산은 총재는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 협력으로 외환위기 이후 위축된 국내 기업이 M&A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은은 M&A 주선 등 글로벌 투자은행 업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