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8일 일본의 재팬컨펌(Japan Confirm)과 제휴 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보험금 심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해외보험사고 중 25%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체류 중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국내 수준으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이 해외 보험금심사서비스를 실시하는 나라는 지난 2월 제휴를 체결한 중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종전 7~10일가량 걸리던 일본 보험금 심사기일을 3~5일 정도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