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위축과 함께 지난 해 부진한 주가 움직임을 보였던 내수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소비와 직결된 백화점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50만원이 위협받던 신세계는 60만원을 넘어섰고, 현대백화점과 롯데미도파는 연중신고가를 기록중입니다. 6만원대이던 GS홈쇼핑 주가 또한 8만원에 육박합니다. 전체 유통업종지수는 한달반만에 20%가 넘게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중입니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2분기 소비회복이 기대되기때문입니다. 이성태 한은총재는 이달 열린 금통위에서 소비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밝혔고, 소비재 판매액은 지난 3분기부터 개선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3월들어 기존점 매출성장률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주식시장 상승과 신용카드 사용증가로 가계 구매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과함께 증권사 매수의견 보고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고, CJ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 과 롯데쇼핑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조선주 강세에 이어 증권주와 내수주의 상승랠리 동참으로 하반기 장세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