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 조선업 호황+대주주 변경 기대감으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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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엔진 부품업체인 케이에스피가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호황과 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케이에스피는 전날보다 100원(0.83%)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도 경신했다.
전날에는 11%가 넘게 오르는 등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0% 가까이 뛰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자 기관 투자가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상승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이자 전 대표이사였던 임호열씨가 지난 2월초 보유 지분 44.74%를 국민연금 06-2네오플럭스 기업구조조정조합(41.63%) 및 네오플럭스(3.11%)측에 양도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두산 관계사인 네오플럭스측에 매각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준 것 같다"면서 "앞으로 두산 관계사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7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케이에스피는 전날보다 100원(0.83%)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도 경신했다.
전날에는 11%가 넘게 오르는 등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0% 가까이 뛰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최근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자 기관 투자가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상승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이자 전 대표이사였던 임호열씨가 지난 2월초 보유 지분 44.74%를 국민연금 06-2네오플럭스 기업구조조정조합(41.63%) 및 네오플럭스(3.11%)측에 양도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두산 관계사인 네오플럭스측에 매각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준 것 같다"면서 "앞으로 두산 관계사들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