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윈도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서버의 원격관리 기능에 보안 결함이 발견돼 주의가 요망된다고 16일 밝혔다．

DNS 서버는 www．으로 시작하는 도메인 네임을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IP 주소(예:123,123,123,1)로 변환해 주는 서버로 이번에 발견된 것은 공격자가 원격에서 DNS 서버의 시스템 권한을 가지고 임의로 명령을 실행시킬 수 있는 취약점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아직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보안패치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MS의 보안 취약점을 공격하는 제로데이 공격이나 악의적 사이트로 PC 사용자를 유도하는 파밍 공격 등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격이 가능한 서버는 MS 윈도 2000 서버 SP4,MS 윈도 2003 서버 SP1,SP2등으로 피해가 의심스러울 때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나 보호나라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