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조선업계 "LNG船기술개발ㆍ크루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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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체들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인 크루즈선과 LNG선 건조사업에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5개 조선업체 대표들은 16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세계 1위인 한국 조선산업을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을 따돌리기 위해 크루즈선과 LNG선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업계 관계자는 "4~5개월 동안 크루즈선 개발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벌여나간 뒤 올 하반기부터 중장기 과제로 크루즈선 개발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크루즈선은 척당 가격이 5억~10억달러에 달하는 최고가 선박이며 금액 기준으로 세계 선박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크루즈선 건조사업에는 아직 한국 업체들의 실적이 전무하다.
조선업계 대표들은 또 가스공사와 LNG선박 기술개발과 시운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LNG 운반선의 화물탱크 기술개발과 개발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고부가가치 조선업인 LNG선의 경우 국내 업체가 세계 건조시장을 휩쓸고 있지만 단열분야 등 핵심 원천기술은 프랑스 GTT사가 갖고 있어 척당 1000만달러 상당의 기술료를 내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5개 조선업체 대표들은 16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세계 1위인 한국 조선산업을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을 따돌리기 위해 크루즈선과 LNG선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업계 관계자는 "4~5개월 동안 크루즈선 개발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벌여나간 뒤 올 하반기부터 중장기 과제로 크루즈선 개발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크루즈선은 척당 가격이 5억~10억달러에 달하는 최고가 선박이며 금액 기준으로 세계 선박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크루즈선 건조사업에는 아직 한국 업체들의 실적이 전무하다.
조선업계 대표들은 또 가스공사와 LNG선박 기술개발과 시운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LNG 운반선의 화물탱크 기술개발과 개발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고부가가치 조선업인 LNG선의 경우 국내 업체가 세계 건조시장을 휩쓸고 있지만 단열분야 등 핵심 원천기술은 프랑스 GTT사가 갖고 있어 척당 1000만달러 상당의 기술료를 내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