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잇따른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은 16일 오후 2시48분 현재 전일대비 4.16%(3400원) 오른 8만5100원을 기록 중이며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신용평가에서는 두산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단계 올렸다.

지배구조 및 경영투명성 개선에 대한 신뢰 확보와 차입금 감소세, 중공업 중심의 그룹 계열사 영업안정성이 강해진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지난 13일 한국신용정보도 두산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