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개인사업자 대출 전면조사 왜? … 주택대출 막히자 소호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올해 소호(개인사업자)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영업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3월 말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4대 은행의 소호대출 총액은 61조218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4600억원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1월 소호본부를 소호그룹으로 격상해 '신한 소호비즈클럽'을 창설했다.
소호비즈클럽은 소호금융센터 관할 영업점을 거래하는 소호고객 중 기여도가 높은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전까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고객들이 받을 수 있었던 서비스가 소호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도 올해 초 기존 가계여신부 산하의 소호여신부를 분리하고 소호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소호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초부터 영업점장이 금리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본점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 대출 한도를 기존 1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완화했다.
신규대출 시장의 중심축이 주택담보대출 대신 중소기업 및 소호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공격 마케팅의 일환이다.
우리은행도 자산규모가 5억원 이하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호 서포터스 론'을 내놓고 소호 쟁탈전에 가세했다.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도 소호 고객을 위한 전용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이 새로운 돌파구로 소호시장 대출경쟁에 나서면서 출혈경쟁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며 "덕분에 개인사업자들은 많은 돈을 손쉽게 빌릴 수 있게 됐지만 이 돈의 일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등 위험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3월 말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4대 은행의 소호대출 총액은 61조218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4600억원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1월 소호본부를 소호그룹으로 격상해 '신한 소호비즈클럽'을 창설했다.
소호비즈클럽은 소호금융센터 관할 영업점을 거래하는 소호고객 중 기여도가 높은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전까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고객들이 받을 수 있었던 서비스가 소호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도 올해 초 기존 가계여신부 산하의 소호여신부를 분리하고 소호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소호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초부터 영업점장이 금리 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본점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 대출 한도를 기존 1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크게 완화했다.
신규대출 시장의 중심축이 주택담보대출 대신 중소기업 및 소호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공격 마케팅의 일환이다.
우리은행도 자산규모가 5억원 이하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소호 서포터스 론'을 내놓고 소호 쟁탈전에 가세했다.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도 소호 고객을 위한 전용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이 새로운 돌파구로 소호시장 대출경쟁에 나서면서 출혈경쟁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며 "덕분에 개인사업자들은 많은 돈을 손쉽게 빌릴 수 있게 됐지만 이 돈의 일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등 위험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