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009년 이후가 우려된다-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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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13일 S-Oil에 대해 2010년 이후 중동지역의 대규모 설비 증설이 부담된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과 6개월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정배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중동지역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정유 시황 둔화가 우려되지만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증가로 증설중인 대산공장은 정상가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유마진과 중유분해마진 강세로 향후 2~3년간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10년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과 함께 정유 시황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Oil은 201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산공장을 건설중에 있다.
최근 자기주식 처분으로 유통주식수가 증가하면서 연간배당금 5125원(특별분기배당 제외)이 유지될 경우 배당금총액은 4328억원에서 5968억원으로 1639억원 증가하게 된다.
박 연구원은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이같은 배당금총액 증가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2007~2008년 고배당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09년 이후 정유 시황 둔화와 대산공장 투자비 증가로 배당 감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 전분기대비 181% 증가한 438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정배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중동지역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정유 시황 둔화가 우려되지만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증가로 증설중인 대산공장은 정상가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유마진과 중유분해마진 강세로 향후 2~3년간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10년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과 함께 정유 시황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Oil은 201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산공장을 건설중에 있다.
최근 자기주식 처분으로 유통주식수가 증가하면서 연간배당금 5125원(특별분기배당 제외)이 유지될 경우 배당금총액은 4328억원에서 5968억원으로 1639억원 증가하게 된다.
박 연구원은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이같은 배당금총액 증가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2007~2008년 고배당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09년 이후 정유 시황 둔화와 대산공장 투자비 증가로 배당 감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 전분기대비 181% 증가한 438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