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으로 4개월만에 다시 1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오뚜기는 12일 오후 2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8200원(8.6%)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이틀 연속 조정에도 불구하고 사흘만에 급반등하며 지난 1월2일(종가기준) 이후 4개월만에 10만원대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오뚜기는 1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재료로 최근 일주일만에 18%가까이 주가가 올랐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오뚜기의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일 것"이라며 실적 발표 전까지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