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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네이버 아성'에 도전장...웹메모장 등 서비스 속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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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한국 토종인 네이버와 다음을 넘을 수 있을까.

    구글이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토종 포털과의 한판격돌이 볼만해졌다.

    최근 구글코리아 지사장으로 이원진 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사진)을 내정,조원규 연구개발(R&D)센터장과 투톱 체제를 갖춘 데 이어 구글 노트북,구글 애드센스 블로그 등 주요 서비스를 차례로 개시했다.

    2004년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지만 최근에야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구글은 그동안 한국에서 철저하게 광고영업 위주로 사업을 전개했다.

    지메일,구글데스크톱 등 미국에서 소개한 서비스를 하나씩 들여왔지만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진 않았다.

    그러나 요즘엔 '한국시장에서 승부를 거는 원년'이라고 얘기한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11일 "구글로서는 올해야말로 한국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해"라며 "구글코리아는 올해를 기점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올 들어 조직 정비를 대부분 완료했다.

    지난해 발표한 R&D센터는 아직 정비되지 않았지만 홍보와 마케팅 조직은 빠르게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핵심인 광고 부문 역시 애드센스 블로그,포럼,애드워즈 포럼까지 완비된 상태다.

    지난해 말 100여명을 상대로 차례로 면접해 선발한 구글 R&D센터 개발자들의 면면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20~30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구글 본사를 오가며 '구글러'로서 분위기를 익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코리아는 최근 구글 노트북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미국에서 공개된 후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던 서비스다.

    엔씨소프트의 인터넷 사업부 오픈마루에서 서비스하는 스프링노트와 비슷한 일종의 '웹 메모장'이다.

    블로그가 일반 공개를 전제로 한 공간이라면 구글 노트북은 보다 개인적인 공간이자 기록장에 가깝다.

    구글의 한국시장 공략이 본격화되자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국내 인터넷 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네이버나 다음과 달리 콘텐츠보다는 서비스에 강점이 있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구글코리아 실체가 베일에 싸여 있었지만 블로거나 커뮤니티를 통해 드러나지 않게 한국시장 공략을 준비해온 데다 구글코리아 조직 정비도 끝나가고 있어 구글의 공세가 점차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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