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인도 물류시장이 새 블루오션…貿協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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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인구의 인도 물류시장이 국내 기업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인도 물류시장과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인도 물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물류기업들도 인도시장 진출을 검토할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특히 인도 물류시장의 분야별 수익성,장래성 등 사업성과 진입 시 제약요건 등 사업 여건을 분석한 결과 △항만 건설 및 운영 △물류센터 운영 △복합운송업 등을 국내 물류기업이 진출하기에 유망한 분야로 꼽았다.
협회 관계자는 "항만 건설 및 운영의 경우 뭄바이~델리 성장축의 거점인 자와하랄 네루항을 중심으로 현지 물류기업과 합작을 통해 진출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물류센터와 복합운송업의 경우 현대자동차 공장이 들어선 첸나이 등 국내 제조업체 진출지역을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인도 물류시장과 기업의 진출전략' 보고서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인도 물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물류기업들도 인도시장 진출을 검토할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특히 인도 물류시장의 분야별 수익성,장래성 등 사업성과 진입 시 제약요건 등 사업 여건을 분석한 결과 △항만 건설 및 운영 △물류센터 운영 △복합운송업 등을 국내 물류기업이 진출하기에 유망한 분야로 꼽았다.
협회 관계자는 "항만 건설 및 운영의 경우 뭄바이~델리 성장축의 거점인 자와하랄 네루항을 중심으로 현지 물류기업과 합작을 통해 진출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물류센터와 복합운송업의 경우 현대자동차 공장이 들어선 첸나이 등 국내 제조업체 진출지역을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