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소폭 하회하고 있다.

투신권의 환매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 떨어진 1499.2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6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이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투신권의 환매가 압도적이다. 투신은 48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투신의 환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증권은 "현재 투신의 주식편입 비중이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주 기준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은 92.1%에 머물고 있는데 작년 하반기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