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0일 국내 철강업종 중 현대제철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철강금속업종의 주가강세가 돋보이면서 1500포인트 돌파를 견인했다"며 "중요한 점은 향후 투자유망종목을 선별하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적이나 자산가치측면에서 저평가 매력을 지녔고 최근 국내 철강 금속업종의 강세에서 소외된 현대제철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철강금속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업종으로 볼 수 있는 고려아연, 풍산 등의 급등을 떠올리면 상대적인 소외경향은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2007년 P/E를 고려해도 철강금속 업종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크며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투자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