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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 유통시장을 가다] 명품을 아울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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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선진 시장의 사례를 통해 우리 유통업계의 도전과 나아갈길을 점검해보는 시간입니다. '선진유통 시장을 가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유통의 새로운 형태, 프리미엄 아울렛을 집중 점검합니다. 한정원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막을 가로질러 두시간.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이 대형 아울렛은 주말 아침에도 고객들로 가득합니다. 인근 도시에서 한참이나 차를 타고 명품을 사러온 쇼핑객들입니다.

    (인터뷰 : 프랜시스 / 미국 샌디에고)

    "좋은 브랜드를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이곳을 자주 찾습니다."

    14000평 부지에 130여개 브랜드를 갖춘 이곳은 1년이면 800만명이 찾습니다. 누구나 갖고 싶은 브랜드를 최고 65%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카렌 플루하티 / 사이먼첼시 부사장)

    "다양한 브랜드와 저렴한 가격이 강점입니다. 우리는 프리미엄 아울렛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자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안에 미국에서만 4곳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할 예정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이 아울렛은 도심에서 불과 10분거리. 기존 매장의 타격을 막기 위해 외곽에 있어야할 아울렛이 도심까지 들어왔지만 이례적인 성공에 구찌나 페라가모 등 명품브랜드도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철지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울렛에 명품을 접목해 새 시장을 연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미 미국에 36개. 일본 역시 명품열기에 휩싸였습니다.

    고템바에 위치한 일본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연 방문객 800만명, 매출은 400억엔에 달할만큼 성공을 거두면서 첼시는 6년여만에 5개점포를 추가로 개점했습니다.

    (인터뷰 : 하토리 요시히코 / 일본 시즈오카현)

    "이곳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고 근처에 후지산이나 온천이 있어서 관광할 겸 들리기도 합니다. 다른 쇼핑몰보다 싸고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많아 쇼핑하기 즐겁습니다."

    (S: 한정원 기자 / 미국 팜스프링)

    관광명소로도 꼽히는 이같은 쇼핑몰은 이미 미국에선 지난해 평당 16000달러의 매출을 내며 유통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세계와 첼시의 합작으로 이제 6월이면 한국에도 첫선을 보일 프리미엄 아울렛이 우리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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