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6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상장 이후 최초로 7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 대비 1800원(2.67%) 오른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들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새로쓰며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업황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양호한 올 1분기 실적전망이 주가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씨티그룹 및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외 증권사들은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호조 등에 힘입어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22.1%와 16.8% 증가한 4357억원과 382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