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6∼7일 이틀간 용인 하이닉스 글로벌인재개발원에서 '제2의 창업을 위한 하이닉스 최고주의 워크숍'을 열었다.

하이닉스 최고주의란 김종갑 신임 사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에서 제시한 새 비전으로, 이번 워크숍은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열렸다.

임원 및 팀장급 이상 관리자 250여명이 참석해 하이닉스의 도산 시나리오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김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팀장을 겸임하면 어떠냐"는 한 참석자의 의견에 "노사팀장을 겸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