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ㆍ이영표 줄줄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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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태극전사들이 시즌 막판 시름에 빠졌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4총사의 맏형 이영표(30·토트넘)가 무릎 바깥쪽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고 한창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던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무릎 타박상으로 2주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20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고작 3분밖에 뛰지 못했으며,설기현(28·레딩 FC)은 여전히 스티브 코펠 레딩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7∼8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는 이동국이 유일한 출전자였다.
주전 경쟁보다 더 걱정되는 대목이 부상이다.
이영표는 지난해 AS로마(이탈리아) 이적 파동을 겪은 다음 한동안 마음 고생을 하다 팀에 다시 적응했다.
붙박이 주전 풀백으로의 입지를 단단히 했고 더 이상 경쟁자는 없었다.
그러나 자기 관리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이영표도 살인적인 일정과 격렬한 경기를 이겨내기에는 힘이 부쳤는지 끝내 부상으로 시즌을 접고 말았다.
<연합뉴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4총사의 맏형 이영표(30·토트넘)가 무릎 바깥쪽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고 한창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던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무릎 타박상으로 2주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동국(28·미들즈브러)은 20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고작 3분밖에 뛰지 못했으며,설기현(28·레딩 FC)은 여전히 스티브 코펠 레딩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7∼8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는 이동국이 유일한 출전자였다.
주전 경쟁보다 더 걱정되는 대목이 부상이다.
이영표는 지난해 AS로마(이탈리아) 이적 파동을 겪은 다음 한동안 마음 고생을 하다 팀에 다시 적응했다.
붙박이 주전 풀백으로의 입지를 단단히 했고 더 이상 경쟁자는 없었다.
그러나 자기 관리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이영표도 살인적인 일정과 격렬한 경기를 이겨내기에는 힘이 부쳤는지 끝내 부상으로 시즌을 접고 말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