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스 美아태담당 부차관 사임…후임에 한국계 제임스 신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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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의 한반도 정책 실무책임자인 리처드 롤리스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이 사임 의사를 피력했다고 미 국방부가 5일 성명을 통해 공식 확인했다.
롤리스는 오는 7월 공식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에는 한국계인 제임스 신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차관보(사진)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롤리스는 지난주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진짜 사임 배경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초강경파인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의 계보원으로 분류돼온 그가 실용주의자,유화파로 알려진 현 게이츠 국방장관과 '코드'가 맞지 않았던 게 결정적인 것으로 보고있다.
롤리스는 지난 4년간 '미군기지 재배치''전시작전통제권' 등 한미 주요 군사 현안을 다뤄왔었다.
워싱턴의 한 관계자는 "롤리스가 사퇴한다고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에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후임자로 내정된 제임스 신이 어떤 정책을 취할지가 관심사"라고 밝혔다.
제임스 신이 후임으로 임명되면 국무부와 국방부,백악관의 대 한반도 정책 실무진은 한국계가 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지난 1월 보수성향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에서 국무부로 자리를 옮겨 크리스토퍼힐 국무부 차관보의 특보를 맡고 있는 발비나 황을 비롯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보좌관,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 등 한국계 실무급 인사가 한국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연합뉴스>
롤리스는 오는 7월 공식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에는 한국계인 제임스 신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차관보(사진)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롤리스는 지난주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의 진짜 사임 배경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초강경파인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의 계보원으로 분류돼온 그가 실용주의자,유화파로 알려진 현 게이츠 국방장관과 '코드'가 맞지 않았던 게 결정적인 것으로 보고있다.
롤리스는 지난 4년간 '미군기지 재배치''전시작전통제권' 등 한미 주요 군사 현안을 다뤄왔었다.
워싱턴의 한 관계자는 "롤리스가 사퇴한다고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에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후임자로 내정된 제임스 신이 어떤 정책을 취할지가 관심사"라고 밝혔다.
제임스 신이 후임으로 임명되면 국무부와 국방부,백악관의 대 한반도 정책 실무진은 한국계가 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지난 1월 보수성향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에서 국무부로 자리를 옮겨 크리스토퍼힐 국무부 차관보의 특보를 맡고 있는 발비나 황을 비롯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보좌관,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 등 한국계 실무급 인사가 한국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