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1조5000억원의 공익기금을 조성키로 확정했습니다. 생명보험협회는 연내 공익재단을 출범시킨 후 기금운용 조성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생명보험협회는 오늘 오전 조선호텔에서 `생보사 사회공헌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22개 생보사가 20년간 모두 1조5000억원의 공익기금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보사들은 회사 규모에 따라 법정기부금의 손비인정 한도인 세전이익의 5%를 기준으로 20년간 최소 5%에서 최대 30%를 출연하게 됩니다. 지급여력비율 150% 미만인 생보사들은 공익기금 출연에서 제외되며 현재 2곳이 이에 해당되고 있습니다. 공익기금은 극빈자와 저소득층 대상 건강보험지원 등에 쓰여집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