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카자흐스탄, "블루오션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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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낯선 이름이었지만 지금은 친근한 나라가 되었는데요.
오일머니의 힘으로 경제성장을 일구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우리기업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미지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을 최진기자가 소개합니다.
카자흐스탄의 지난해 GDP는 779억달러로 2005년과 비교해 10.6% 증가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도 8~8.5%를 기록해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개인이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1인당 구매력은 올해 1만4천달러에서
2년 후인 2009년은 2만달러를 넘어서 중앙아시아 소비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수 연구기관이나 카자흐스탄 정부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시장성과 성장성을 비교해 본 결과 향후 2015년까지 약 8%의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2015년에는 1인당 GDP가 약 1만2천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기업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000년 단 2건에 불과했던 투자는 지난해 25건으로 늘었고, 금액도 25만달러로 12배나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5년 5월 카자흐스탄과 경제협정이 체결된 뒤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된 것입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원 생산국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완제품을 생산하고,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구조변경을 시도중입니다.
먼저 석유와 가스, 건축자재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IT와 BT,금융분야도 유망업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는 급성장하는 카자흐스탄 시장을 직접 점검할 수 있는 투자여행단 행사를 마련합니다.
이번 여행단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부동산과 자원, 금융시장의 투자환경을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행사기간 중 우림건설의 애플타운 복합단지, 세림제지 공장과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진출 노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WOW-TV NEWS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