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네패스에 대해 2분기 이후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 당분간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도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송종호·김시정 연구원은 "Driver IC업체 품질 문제에 따른 범핑 가동률 저하로 올 상반기 실적은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술력이나 범핑(Bumping)산업에서의 입지, 싱가폴 법인 등을 비롯한 장기적인 비전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올 상반기에도 기대 이하의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Drive IC업체와 관련된 비즈니스 리스크 요인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대응 및 삼성전자와 협의하고 있는 패키징(packaging)과 범핑(Bumping)추가 투자에 대한 결정이 향후 투자 판단의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