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버블세븐지역인 강남3구의 아파트 값은 최근 10주 연속 하락했고, 지난주에는 하락폭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11대책 이후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는데다, 주택담보대출 규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뚜렷한 집값 안정세가 장기간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0.01%로 소폭 하락했고, 전세가는 0.09%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습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1.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강북구 0.64%, 종로구 0.56%, 도봉구 0.47%로 전반적으로 강북권역은 0.5% 안팎의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강남구 -0.4%, 양천구 -0.21%로 하락폭이 비교적 컸는데요, 재건축 아파트만 비교해 보면 강남구가 1.07%로 강한 하락세를 보였고, 송파구, 강동구, 서초구도 비교적 하락세가 컸습니다. 양천구는 신정동 일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있었는데요, 대다수 단지들이 지난해 이상 급등현상을 보였기 때문에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상탭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형 매매가 7억5500만원 / 3000만원 하락, 서초구 잠원동 한신6차 35평형 매매가 9억6000만원 / 1500만원 하락 (도봉구 아파트 매매가) 쌍문동 한양1차 22평형 매매가 1억6000만원 / 1000만원 상승, 방학동 삼성래미안1단지 37평형 매매가 4억5500만원 / 2000만원 상승 2.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금천구 0.77%로 최고치의 상승률 기록했고, 강북구 0.52%, 은평구 0.38%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습니다. 금천구는 독산동과 시흥동 일부 단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매수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매물은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양천구 -0.15%, 송파구 -0.0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송파구 중에서는 잠실동이 지난 12월 입주한 신규단지를 중심으로 소폭의 하락세가 있었습니다. (금천구 아파트 전세가) 시흥동 광성탑스빌 31A평형 전세가 1억5000만원 / 1500만원 상승, 독산동 주공14단지 15평형 전세가 6750만원 / 250만원 상승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 신천동 진주 25평형 전세가 1억6300만원 / 1000만원 상승,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43평형 전세가 4억7500만원 / 6000만원 하락 4월4일(수)의 분양일정입니다. 청약접수 - 김포시 장기동 주공1블록 우선,1순위 / 경남 창원시 외동 월드메르디앙 이스턴애비뉴, 웨스턴애비뉴 1,2순위 / 평택시 비전동 신성미소지움 무주택,1순위 분양가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미분양물량이 쌓이고 있습니다. 민간부문의 미분양주택이 한 달 만에 천여가구로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분양가 상한제가 포함돼있는 주택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싼값에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은 앞으로 더 커질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서울시 송파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건설 래미안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