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여수 공장 증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호미쓰이화학이 일본 합작선인 미쓰이화학과 여수국가산업단지내 MDI공장을 증설합니다.
오는 2009년까지 1260억원이 투자되는 이 공장은 자동차 내장재와 냉장고 단열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되는 첨단화학제품을 생산합니다.
회사측은 "이번 공장 증설로 현재 생산규모의 두배인 연간 14만톤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급기반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내년 상반기 공장 증설을 위한 발주를 완료해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09년 6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부임해 제 2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는 김완재 사장은 이번 증설 외에도 합작선인 일본 미쓰이화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MDI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3월, 금호석유화학과 일본의 미쓰이화학이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폴리우레탄의 주 원료인 MDI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