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영등포 교정시설 신축과 이전 개발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구로구는 올 상반기 중 법무부, 토지공사 등과 영등포 교도소 이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 교도소 부지 3만500평을 천왕동 일대로 이전, 신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
당초 항공사들에게 연말과 연초는 겨울 방학과 휴가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시기다. 하지만 최근 국내 정치 불안이 커지면서 환율이 오르고 여행 수요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자 항공사들의 걱정아 커지고 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직 국내 정치 상황에 따른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감소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고 있지만 항공사들은 상황이 급변할 수 있어 긴장하며 항공권 예약 추이를 모니터링 중이다.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원·달러 환율은 전일 1395.1원에서 1400원대로 급등했다. 당분간 1400원대 고환율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저마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해외 여행객 이탈을 최소화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진에어는 내년 3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 항공권 할인에 나섰다.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항공권 예매 시 선착순 400명에게 혜택을 준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10% 항공 운임 할인(2025년 3월 출발)이 주어지며 △부산~괌 노선은 이달부터 내년 2월 출발 항공권의 경우 3만원, 내년 3월 출발의 경우 5만원의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17일까지 일본 전 노선 연말 특가 이벤트를 선보인다. 탑승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이며 특가 할인코드 입력 시 일본 노선 항공권을 최대 4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편도 총액 기준 주요 노선 특가 항공권 가격은 △인천~히로시마 5만5800원부터 △인천/부산~나리타 8만5100원부터 △인천/김포/부산~오사카 10만4100원부터 △인천/부산~후쿠오카 8만580
이번 주(16~20일) 뉴욕증시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17~18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월가에선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거의 100%에 육박한 확률로 반영했다.이번 FOMC 회의에서는 Fed의 경제 전망도 발표한다. 특히 Fed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가 주목된다. 월가 최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모건스탠리는 Fed가 점도표에서 내년 4회의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월가는 이번주에도 산타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통 뉴욕증시에서 일 년의 마지막 2주는 주식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특히 미국의 11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 오르며 예상에 부합한 만큼 FOMC에서만 이변이 없으면 투자자들을 마음 놓고 연말 강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주요 경제 지표 중에서는 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발표된다. 미국 경제 성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동력인 소매판매 지표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도 발표된다. 미국의 제조업, 서비스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조업 관련 수치도 나온다.기업 중에서는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소매기업 나이키, 페덱스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024년 연말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들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먼저,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은 간식 꾸러미 3종 세트를 정성껏 준비했다.또한 아동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사전 조사해 희망물품을 담은 개인별 맞춤 상자를 준비했다. 희망물품은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자 원하는 물건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소중하게 상자에 담았다.희망물품 조사가 어려웠던 수혜처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눠 총 4가지 종류의 상자로 구성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넥워머, 겨울실내화, 문구세트 등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담았다.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만든 행복상자 200개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온기(溫氣)를 담아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아동보육시설 5곳으로 40상자씩 전달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