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부산銀·대구銀 이익 전망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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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의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3일 부산은행에 대해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낙관론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당순익(EPS) 성장률이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충당금 적립 부담 등을 감안해 올해 EPS 전망치를 1507원으로 8% 내려잡았다.
지난해 22%였던 대출 성장률이 올해 11%로 낮아질 전망이며, 순이자마진도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
메릴린치는 대구은행의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도 각각 7%와 11% 하향 조정했다.
추가적인 마진 악화가 예상되고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마찬가지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다만 메릴린치는 페어 트레이딩(pair trading) 관점에서 대구은행보다는 순이자마진이 그나마 안정된 부산은행이 나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는 3일 부산은행에 대해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낙관론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당순익(EPS) 성장률이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충당금 적립 부담 등을 감안해 올해 EPS 전망치를 1507원으로 8% 내려잡았다.
지난해 22%였던 대출 성장률이 올해 11%로 낮아질 전망이며, 순이자마진도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
메릴린치는 대구은행의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도 각각 7%와 11% 하향 조정했다.
추가적인 마진 악화가 예상되고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따른 충당금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마찬가지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다만 메릴린치는 페어 트레이딩(pair trading) 관점에서 대구은행보다는 순이자마진이 그나마 안정된 부산은행이 나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