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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위아(주)(대표 김평기 www.wia.co.kr)의 2007년 공작기계 부문 매출 목표는 7200억원이다.

이중 내수는 3750억이고 나머지는 수출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아기공을 모태로 지난 76년 설립된 위아(주)는 1999년 기아그룹 부도 이후 화의에 들어가며 퇴출위기까지 몰렸지만 전사적인 회생노력과 모그룹의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공작기계를 비롯해 변속기, 등속조인트, 차축 등 자동차부품과 산업기계ㆍ로봇ㆍ항공부품 등을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엔진 변속기 등의 대형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머시닝센터가 주 생산품이다.

최근에는 휴대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소형 머시닝센터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6~7년 동안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서 리딩컴퍼니 자리를 지켜온 위아(주)는 마라톤 애호 기업이기도 하다.

위아(주) 임직원이 국내 유명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에서 많은 상을 휩쓸어간 사실은 마라톤 애호가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위아(주)는 전폭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의 품질과 상품성, 기술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