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한강개발 노하우 인도차이나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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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전문화'로 지자체 임대형民資(BTL)사업도 '순풍'
'한강의 기적'을 일군 한강개발 노하우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대표 이원찬 www.nwks.co.kr)은 라오스의 '메콩강변개발사업'과 베트남의 '홍강개발사업'에 참여, 우리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사업 진행시 단순 설계 및 감리를 먼저 진행하지 않고 타당성 조사부터 착수해 완벽을 기한다는 것이다.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은 2개 사업의 타당성조사 주간사로 참여, 메콩강변 10㎞의 치수 및 강변조성사업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했다.
총연장 40㎞에 이르는 베트남 홍강개발사업은 현재 기본 계획을 진행 중이다.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의 운영관리분야를 총괄하는 홍중표 부사장은 "베트남은 45억원의 타당성조사비를 들여 총사업비 2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기업이 우선 참여권을 보장받아 중동에 이은 또 하나의 거대한 해외건설 신화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은 요르단왕국의 남부 암만지역 하수처리장 설계 및 감리, 캄보디아 크랑폰리강 다목적 수자원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자문 등 지리적 경계를 뛰어넘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설계·감리 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이 회사는 국내에서는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꾀하고 있다.
모두 440여명의 기술사 및 기술자를 확보하고 있는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의 조직은 도로·환경·수자원·국토·감리·사업개발·관리 등 7개 본부와 기술심사실·기획조정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BTL 운영관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하수관거정비 BTL 운영관리 사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출 1년 만에 고령군 김천시 김해시 서귀포시 등의 하수관거 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TL 운영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김지훈 이사는 "BTL사업의 경우 운영사의 재정이 대부분 열악한 관계로 시공사가 우회출자 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며 "우리 회사는 직접 출자자 형태로 BTL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전문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설명했다.
국내 설계 및 감리용역시장은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홍 부사장은 안정적인 미래 회사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두 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하수관거 BTL사업의 운영관리와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등 OM부분을 강화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해외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설계와 감리에서 유지관리까지 유기적 흐름을 통한 책임경영으로 손색없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은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사례이기도 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전문화'로 지자체 임대형民資(BTL)사업도 '순풍'
'한강의 기적'을 일군 한강개발 노하우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대표 이원찬 www.nwks.co.kr)은 라오스의 '메콩강변개발사업'과 베트남의 '홍강개발사업'에 참여, 우리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사업 진행시 단순 설계 및 감리를 먼저 진행하지 않고 타당성 조사부터 착수해 완벽을 기한다는 것이다.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은 2개 사업의 타당성조사 주간사로 참여, 메콩강변 10㎞의 치수 및 강변조성사업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했다.
총연장 40㎞에 이르는 베트남 홍강개발사업은 현재 기본 계획을 진행 중이다.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의 운영관리분야를 총괄하는 홍중표 부사장은 "베트남은 45억원의 타당성조사비를 들여 총사업비 2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기업이 우선 참여권을 보장받아 중동에 이은 또 하나의 거대한 해외건설 신화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은 요르단왕국의 남부 암만지역 하수처리장 설계 및 감리, 캄보디아 크랑폰리강 다목적 수자원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자문 등 지리적 경계를 뛰어넘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설계·감리 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이 회사는 국내에서는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꾀하고 있다.
모두 440여명의 기술사 및 기술자를 확보하고 있는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의 조직은 도로·환경·수자원·국토·감리·사업개발·관리 등 7개 본부와 기술심사실·기획조정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은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BTL 운영관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하수관거정비 BTL 운영관리 사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출 1년 만에 고령군 김천시 김해시 서귀포시 등의 하수관거 BTL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TL 운영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김지훈 이사는 "BTL사업의 경우 운영사의 재정이 대부분 열악한 관계로 시공사가 우회출자 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며 "우리 회사는 직접 출자자 형태로 BTL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전문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설명했다.
국내 설계 및 감리용역시장은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홍 부사장은 안정적인 미래 회사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두 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하수관거 BTL사업의 운영관리와 하수처리장 운영관리 등 OM부분을 강화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해외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설계와 감리에서 유지관리까지 유기적 흐름을 통한 책임경영으로 손색없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은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사례이기도 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