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이 부산은행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상회로 올렸다.

2일 맥쿼리는 "순이자수입의 증가와 낮은 크레딧 비용 등을 감안할 때 07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은행측이 순이자마진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 연말 대선 등의 정치적 이벤트들이 지방 은행들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맥쿼리는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가 가속화될 경우 계열사인 경남은행이나 광주은행에 대한 M&A 가능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경우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는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올리고 목표주가는 1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