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현금흐름이 우수하고 주가하락의 위험성이 낮지만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민후식 연구원은 "올해 수주 및 매출액의 큰 폭 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거래선 다변화와 영업외수지 개선효과가 반영돼 순이익의 상향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분기 단위에서 에스에프에이의 투자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면서 중장기 단위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금성 자산이 1290억원에 달해 현금흐름이 우수하고, 시장가치대비 상대가치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어 주가 하락 위험성이 낮다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최근 핵융합발전설비와 우주항공실험용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규 사업부문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