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KTF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쇼'의 가입자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3월 실적, 국승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3월 HSDPA 전국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KTF가 '쇼'브랜드 열풍을 이끌어 냈습니다. KTF는 3월 전체 가입자수가 1천 315만 6천 123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규 고객은 번호이동과 010신규 등 모두 61만 202명으로 순증 가입자는 8만 294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KTF는 3G 서비스인 쇼(SHOW) 가입자가 3월에만 7만 5천 227명으로, 모두 13만 9천 591명인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실적인 2만 4천 244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SKT는 3월 한달동안 010 신규 가입 등을 포함해 모두 82만 7천 317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17만 1천476명의 순증 가입자가 늘어나 모두 2천 73만 2천 687명의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LG텔레콤의 3월 가입자 실적은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LG텔레콤의 3월 순증 가입자수는 7만 7천 44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가입고객은 7백 21만 2천 357명으로 집계 됐습니다. 업�靡� 정보통신부가 오는 5월부터 일정 범위내에서 탄력적 지급이 가능한 '보조금 밴드제'와 단말기종별 보조금 추가 지급제를 도입함에 따라 4월 통신업계 영업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