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얼상그룹과 손잡고 中 두부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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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중국의 대형 식품업체인 얼상(二商)그룹과 제휴,중국 두부 시장에 진출한다.
CJ는 지난달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얼상그룹과 베이징얼상CJ식품유한책임공사(北京二商希杰食品有限責任公司)를 설립하기로 계약했다.
이 합작 회사는 두부 두유 등 콩 관련 가공식품을 주로 생산,판매한다.
CJ는 자본금 1100만달러의 합작 법인 지분 49%를 갖되 경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얼상CJ'는 베이징 퉁저우(通州) 공장을 통해 하루 25만모가량의 두부를 생산,베이징권에 공급한다.
얼상그룹의 두부 브랜드인 '바이위(白玉)'는 중국 정부가 선정한 400대 브랜드의 하나다.
이번 합작은 중국의 400대 브랜드 기업이 해외 업체와 제휴한 첫 번째 사례다.
CJ는 바이위 브랜드를 살리되 포장두부의 겉면에 CJ 로고를 함께 부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CJ 중국 본사 박근태 사장은 "중국 베이징 지역에서는 한 해 동안 1억8000만모의 두부가 팔리고 있어 CJ 로고 노출에 따른 광고 효과는 5년간 13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CJ는 지난달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얼상그룹과 베이징얼상CJ식품유한책임공사(北京二商希杰食品有限責任公司)를 설립하기로 계약했다.
이 합작 회사는 두부 두유 등 콩 관련 가공식품을 주로 생산,판매한다.
CJ는 자본금 1100만달러의 합작 법인 지분 49%를 갖되 경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얼상CJ'는 베이징 퉁저우(通州) 공장을 통해 하루 25만모가량의 두부를 생산,베이징권에 공급한다.
얼상그룹의 두부 브랜드인 '바이위(白玉)'는 중국 정부가 선정한 400대 브랜드의 하나다.
이번 합작은 중국의 400대 브랜드 기업이 해외 업체와 제휴한 첫 번째 사례다.
CJ는 바이위 브랜드를 살리되 포장두부의 겉면에 CJ 로고를 함께 부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CJ 중국 본사 박근태 사장은 "중국 베이징 지역에서는 한 해 동안 1억8000만모의 두부가 팔리고 있어 CJ 로고 노출에 따른 광고 효과는 5년간 13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