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노사화합 무분규 선언'을 선언했던 GS칼텍스 노사가 올해 임금 동결에 합의했습니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는 29일 생산본부장인 허진수 사장과 박주암 노조위원 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07년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GS칼텍스 노동조합은 회사의 중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올해 임금동결을 건의했고 회사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에 앞서 GS칼텍스 노조는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임금조정 결정을 사측에 위임한 바 있습니다. 허진수 사장은 노동조합의 임금동결 결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노사가 힘을 합쳐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올해를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