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세계적인 부실채권 전문가인 잭 로드맨(Jack Rodman)과 중국 내 부실채권업무를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굿모닝신한증권과 자문계약을 통해 잭 로드맨은 중국내 부실채권 업무에 대한 전략 수립, 프로젝트 발굴, 업무 현지화를 위한 현지전문가 확보 등의 자문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잭 로드맨의 자문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중국펀드의 설립, 운용 및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잭 로드맨(Jack Rodman)은 2006년말까지 세계적인 회계법인 언스트&영(Earnst & Young)의 아시아 부실채권을 담당해 온 아시아지역의 부실채권 전문가로 알려졌다.

2000년대부터는 중국내 부실채권처리업무를 위한 중국인민은행 자문역할을 했으며, 중국 최초로 부실채권의 국제입찰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같은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잭 로드맨은 2002년에‘비즈니스 위크’선정 “Star of Asia”로 뽑히기도 했다고 굿모닝신한측은 밝혔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작년 8월 신한은행과 함께 중국 화륭자산관리공사가 주관한 28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입찰을 완료했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